임신초기 증상과 일상생활에 주의사항

아기천사가 찾아오는 임신

임신은 여성의 자궁안에서 태아가 발달하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정상적인 임신은 평균적으로 40주 동안 지속되며, 이 기간을 임신 삼분기 즉, 임신 초기(1-12주), 임신 중기(13-27주), 임신 후기(28주이상)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임신의 기간

임신의 시작은 "수정의 날"이 아닙니다. 마지막 생리가 시작된 날은 0주 0일로 계산되고 그 후 2주가 배란기이므로 정자와 난자가 결합하여 수정란이 되면 이미 임신 2주입니다.

1. 임신 초기 (1-12주)

1. 임신 초기 증상: 생리가 없어지고, 구토, 복부 팽만, 피로감, 유방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의료 확인: 임신이 확인되면 산부인과 의사를 방문하여 임신을 확인하고, 예방 접종 및 초기 검사를 받습니다.

2. 중기 임신 (13-27주)

1. 태아의 발달: 신체 기관이 형성되고, 성장이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2. 성별 확인: 일부 경우 중기에는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성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후기 임신 (28주 이상)

1. 태아의 움직임: 태아의 움직임이 더 강해지고 규칙적으로 느껴집니다.
2. 출산 준비: 산전관리 및 출산 계획을 마련합니다.

 

임신 초기 증상

이러한 증상들이 모두 임신 극 초기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여성마다 다르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임신이 의심되는 경우, 임신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또한 임신 초기에는 산부인과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생리가 시작되지 않습니다.

규칙적이던 월경이 시작하지 않는다면 임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불규칙한 생리이거나 출산 후 생리가 멈춘 경우라면 임신 사실을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2. 기초체온이 높아지며, 미열이납니다.

감기에 걸린것처럼 열이 나거나 몸이 나른해지며 고온이 2주이상 체온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3. 두통과 부종이 생깁니다.

임신 중 피로와 스트레스가 높게 느끼며 두통으로 힘들어집니다. 또한 임신 호르몬의 증가로 체내 수분이 축적되어 손발이 부어 오를 수 있습니다.

 

4. 집중력 저하, 졸음이 증가합니다.

임신이 되고 유지시키기 위해 많은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은 졸음을 유발하는 작용도 하기에 충분한 숙면을 취해도 피곤함과, 졸음이 쏟아지고 어지러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5. 메스꺼움과 구토 입덧이 생깁니다.

구토, 메스꺼움과 같이 입덧은 빠르면 4주부터 시작 할 수 있습니다. 임신 5주경에 일반적으로 시작되며 8~10주쯤부터 최고에 달합니다. 그러나 입덧은 개인차이가 큽니다. 

 

6. 변비가 생깁니다.

여성 호르몬의 증가로 장 운동이 감소합니다. 따라 많은 예비엄마들이 임신 초기부터 변비에 시달립니다.

 

7. 질 분비물의 변화가 생깁니다.

질 분비물이 하얗게 유백색이 되며, 질 분비물이 증가합니다. 또한 매끄럽고 묽습니다. 냄새가 거칠 수 있지만 이것또한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변화가 항상 같지않습니다.

 

임신초기 건강 주의사항

 

임신초기 주의해야 할 사항

임신초기에는 임신 된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임신을 의식한 시점부터는 주의해야합니다.

 

1. 음주와 흡연은 피하셔야합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흡연과 음주는 피해야 바람직합니다. 음주의 일정량이 넘으면 아기의 뇌 발달을 저해하는 '태아 알콜 증후군'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음주로 인해 태아에게 안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부터 모유수유가 끝나는 시점까지는 음주는 피하셔야합니다. 태아의 기형 발생 확률이 높고, 알콜 증후군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2. 충분한 수면과 균형잡힌 식단을 섭취해야합니다.

충분한 수면으로 건강한 생활을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또한 비타민B군은 임신 중 쉽게 결핍되며, 철분 또한 임신 전보다 약 3배이상 필요하기에 철분의 흡수율을 높이는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특정 영양소만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엽산은 임신 전 보다 적극적으로 섭취해야합니다.

임신을 계획하기 3개월 전부터 엽산 섭취도 매우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임신이 된 임신초기에도 엽산 섭취는 매우 중요합니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발달을 지원해주며 중추신경계의 정상적인 발달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1. 임신 전 엽산 섭취: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은 임신 3개월 전부터 엽산 보충을 시작하는것이 중요합니다.
2. 임신 초기 엽산 섭취: 임신이 확인 후 매일 800마이크로그램의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식품을 통한 엽산 섭취: 임신 초기에는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엽채소(시금치, 브로콜리, 양배추), 콩, 콩나물, 살콤한 과일, 완두콩 등이 엽산이 풍부한 식품입니다.